디앤씨미디어, 웹툰·웹소설 콘텐츠 사업 지속 성장…매수-IBK

  • 등록 2019-05-21 오전 8:09:45

    수정 2019-05-21 오전 8:09:4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IBK투자증권은 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과 웹소설 CP(Contents Provider) 업체로 다수의 흥행 IP를 확보하고 있고 보유 IP를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에 활용하고 있다.

21일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사례가 ‘황제의 외동딸’로 웹소설을 통해 확보한 독자층을 기반으로 웹툰 서비스를 했으며 웹소설 이상의 성과를 웹툰에서 증명한 바 있다”며 “다른 흥행 IP를 활용해 웹소설, 웹툰, 게임 및 기타 콘텐츠로 이어지는 OSMU(원소스 멀티유스) 사업모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OSMU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100%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게임퍼블리셔)은 자체 게임개발 보다는 웹툰 웹소설 IP를 활용한 게임제작 배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면서 “어검(팔황의 수호자) 이후 여신차원 게임을 출시했는데, 여신차원은 디앤씨의 웹툰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6억원(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 영업이익 17억원(20.6% 증가)으로 분기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와 업종 대표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상황을 볼 때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실적은 전년 대비 37.3% 증가한 매출액 452억원에 72.4% 증가한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디앤씨미디어의 주요 브랜드(자료=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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