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페24의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513억원, 영업이익은 93.3% 증가한 65억원을 예상한다”며 “통상 4분기에 있는 성수기 효과로 회사의 지난해 4분기 국내 거래액 또한 전년동기대비 21.5% 늘어난 2조 2756억원, 연간 거래액의 경우 전년대비 18.4% 증가한 7조 9587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M&A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카페24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에는 회사가 지난 10월 인수한 핌즈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지난해 12월 카페24가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인수한 온라인 중고 명품 거래회사 필웨이의 실적 또한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웨이는 2017년 기준 연간 매출액 134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