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엠텍은 고성장하는 전자담배 시장에 혁신적인 기기를 생산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췄으며,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에 사용되는 액상카트리지를 생산한다”며 “오는 12일 서울지역 편의점으로 신제품인 릴 하이브리드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전국적으로 유통망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엠텍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8.7% 증가한 4286억원, 영업이익은 79.9% 늘어난 3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부품사업부문에서 중저가 모델 수요 증가와 플래그십 모델 납품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자담배를 포함한 제품사업부문의 실적 견인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