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매출이 2분기에 이어 꾸준함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4분기 리니지1의 20주년과 2019년 새롭게 등장할 모바일 게임 5종을 감안할 때 엔씨소프트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038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4.5%, 57.6%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또 “PC게임의 경우 아이온 매출이 164억원을 기록했는데 대만 아이온의 부분유료화 전환에 따른 해외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리니지1은 20주년 이벤트를 포함한 리마스터링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고 게임 시장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엔씨소프트가 최근 공개한 5개의 게임이 2019년 중 단계별로 출시될 예정인데 상반기 리니지2M을 필두로 다시 한번 실적 레벨업이 기대되는 해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