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아이카와 사장은 사임의 의사를 굳혔으며 마스코 오사무 회장이 일단 회장 겸 사장직을 겸임하기로 했다. 아이카와 사장은 미쓰비시차의 ‘토박이’로 개발 분야 출신이다. 특히 이번 경차 연비 조작이 개발 부문에서 일어난 만큼 책임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닛산은 지난 12일 2370억엔을 들여 미쓰비시차 34%를 사들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양사는 25일 지분 인수안에 서명할 예정이며 인수는 올 가을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6월 24일 열리는 미쓰비시차 주주총회에 이사 1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수가 완료되면 미쓰비시차 이사를 현행 13명에서 11명으로 줄이고 회장을 포함한 이사 4명을 파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