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회사 매출액은 3926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1%, 112.1%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공공부문 건축현장 정산 효과와 자체사업 물량의 매출 기여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민간 분양물량은 5300가구 수준으로 전년대비 감소하지만 자체사업 분양 증가와 개발신탁 물량 감소로 민간 주택부문 믹스 개선 효과가 반영돼 실적 개선은 유효할 전망이다.
지난 8월 2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내년 희석 우려는 상존한다. 현 전환가액 감안 시 희석률은 14% 수준이다. 다만 전환사채 발행 후 3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3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우려는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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