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엣지 비중이 늘어나면서 엣지 신규라인 증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기(009150),
한솔케미칼(014680),
한솔테크닉스(004710),
테라세미콘(123100),
미래나노텍(095500)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도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19일 “현재 엣지 스마트폰 수요가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중국, 한국 등에서는 이미 엣지 비중이 전체의 60%를 상회하고 있다”며 “3분기 갤럭시S6엣지 파생 모델인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출시와 4분기 갤럭시노트5 엣지 모델 출시 등으로 하반기에는 삼성의 엣지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 라인업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월평균 생산능력은 2분기 300만대 수준에서 4분기 800만~900만대로 세배 확대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 300만~400만대 규모의 A4 라인 2단계 신규 추가증설이 필요한 가운데 핵심 부품 및 장비 출하도 3분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