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아바텍(149950)에 대해 올 하반기 이후 애플 신제품 출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어규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1226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3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간 실적 성장률이 다소 낮은 이유에 대해 작년 PDP사업 철수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공장 비기동에 따른 비용부담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LG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실리밍과 ITO코팅이 유일하게 일원화된 업체로 공정 일원화는 경쟁사 대비 낮은 단기에도 높은 수익성을 보장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같은 장점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 애플이 출시하는 다양한 신제품(아이폰6S, 신규 아이패드, 12.9인치 아이패드, 맥북에서 레티나 등)의 슬리밍과 ITO 코팅 적용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올해 슬리밍 및 ITO 코팅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106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