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티엘아이(0628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환율상승 및 주력사업부 호조, 자회사 흑자전환 등에 힘입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366억원, 영업이익은 1533% 늘어난 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개선 이유에 대해 “UHD-TV 시장 성장에 의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와 자회사 윈팩의 흑자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실적 호조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실적개선세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