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청소년 꿈 응원"..드림메이커 2기 모였다

서울에 이어 제주서 4일 오리엔테이션 개최
조리·베이커리·외국어 등 전문 과정 지원해
  • 등록 2014-10-03 오전 11:56:30

    수정 2014-10-03 오전 11:56:3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오는 4일 제주특별자치도 이도1동 소재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드림메이커’ 2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제주지역 고등학생 8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미 서울지역에서 선발된 드림메이커 2기 수강생 80명은 지난달 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문화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서울과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한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시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데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일류 서비스맨의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호텔신라 대표 멘토 특강이 열린다. 멘토로 참여하는 임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선발된 학생들은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자격증 취득 등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이수 학생은 기수별로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대학 진학 또는 취업 등 호텔신라 임직원으로부터 진로 상담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송성호 호텔신라 인사지원실장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발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호텔신라에 특화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드림메이커’ 1기 프로그램에는 총 157명이 수료했다. 그중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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