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옛 금화 횡재, 희귀 금화 하나만 11억원 '金벼락'

  • 등록 2014-02-27 오전 8:57:06

    수정 2014-02-27 오전 11:25:1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00억 옛 금화 횡재 소식이 미국을 강타했다.

미국의 케이블뉴스 채널인 ‘CNN’은 북부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익명의 부부가 뒤뜰에서 발견한 깡통을 열어본 결과 1800년대에 주조된 금화가 무더기로 나와 돈방석에 앉게 됐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100억 옛 금화 횡재 실물사진 보기]

100억 옛 금화 횡재 부부는 놀랍게도 항상 거닐던 뒤뜰에 이런 엄청난 것이 묻혀있었다는 사실에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

100억 옛 금화 횡재 소식이 미국에서 전해졌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개와 산책을 하던 도중 땅 밑에 뭔가 번쩍이는 것을 발견했고 꺼내서 열어봤더니 금화가 쏟아졌다는 거짓말 같은 스토리가 현실이 됐다.

철로 된 8개의 낡은 깡통에는 1847년부터 1894년 사이에 주조된 금화가 무려 1427개나 쏟아졌다.

미국의 동전 전문가에 따르면 전체 금화의 가치가 1000만달러(약 107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어떤 희귀한 금화는 그 하나로만 현 시가 100만달러(약 10억7000만원)에 육박하는 동전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00억 옛 금화 횡재는 양과 값어치 모두에서 미국 역사상 이제껏 발견된 가장 큰 금화 규모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도대체 이 금화를 누가 묻었고 주인이 누구인지 밝혀낼 수 없어 부부는 100억 옛 금화 횡재의 수혜자가 된다.

한 전문가는 100억 옛 금화 횡재 소식에 대해 “누군가 이곳에 금화를 묻었고 그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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