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별도기준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35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 당기순이익 3777억원으로 기존대비 각각 14%, 27%, 79% 상향한 바 있다”며 “지난해 공급비용과 판매량을 통해 조정된 만큼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또 “4분기 실적을 역산시 연결기준은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2780억원 전후로 추정돼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다만, 요금 동결이후 3분기 5조7000억원의 미수금 이외 추가 미수금 발생 요인이 있어 지난 1년간 상승한 주가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워 중립(HOLD)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
그는 “상대적으로 도입단가가 낮을 것으로 기대되는 셰일가스 물량과 러시아산 LNG도입과 관련해 천연가스의 활용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발전용LNG의 판매 증가율 둔화가 지연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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