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사회공헌 '드림팀', 강원도로 간 까닭은?

5일 강원도 계촌초교서 캠프 개최
  • 등록 2012-10-04 오전 9:24:39

    수정 2012-10-04 오전 9:24:3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CJ그룹은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5일 전교생 61명의 강원도 평창 계촌초등학교를 찾아 일일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이날 계촌초등학교 학생 61명 및 학부모들과 함께 요리교실인‘쿠킹버스’ ,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및 주제가 만들기, 참교육 강연(학부모 대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쿠킹버스’는 10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 교실에서 올바른 식습관에 관한 수업을 듣고 건강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및 주제가(가사) 만들기 활동에는 사석원 화가(그림), 김성구 샘터사 대표가 각각 그림과 글 부분의 창작 지도 및 심사를 맡았다.

아이들이 요리를 하고 백일장을 벌이는 동안 학부모들은 한결아동청소년 상담센터 강은숙 소장(숙명여대 사회교육원 외래교수)으로부터 “꿈지기로서의 부모란?”이란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너스캠프데이 행사는 농어촌·산촌지역의 소외 아동들과 교육·문화혜택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지난해 한 차례, 올해 두 차례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 호응이 좋아 내년엔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사람을 키우고 나라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5년 출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그룹홈·쉼터, 농어촌 분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CJ도너스캠프는 일반 기부자가 1만원을 기부하면 CJ그룹 CJ나눔재단이 같은 액수(1만원)을 기부해 두 배로 키우는‘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기부자가 직접 지원하고 싶은 교육단체 및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개방형 기부형태라 일반인의 참여가 늘고 있다. 9월말 기준 지원 단체수는 3600여개, 참여 기부자 수는 25만명, 누적 기부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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