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능동로변 상업기능 개발 활성화 추진

  • 등록 2010-10-28 오전 8:39:00

    수정 2010-10-28 오전 8:39:0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능동로변이 주거와 더불어 상업기능의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광진구 화양동, 자양동 능동로변 20만2407㎡에 대한 `능동로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변경(재정비) 결정안`을 심의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건국대병원 주변과 뚝섬유원지역 북측의 능동로변을 따라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어린이대공원, 뚝섬유원지, 건국대학교 등이 입지하고 있어 개발여건이 양호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에서는 대상지가 건대입구역으로 2개 구역으로 양분돼 있어 지역주민들이 구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동명에 맞춰 화양2, 자양지구로 구역명을 변경해 구분했다.

준주거지역에 맞는 상업기능을 일부 확충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능동로 주변의 건대스타시티 및 로데오거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능동로의 일부 미개발지역에 대해 주변 개발현황을 고려, 규모있는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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