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금융 이틀째 약세..실적부진에 외국인 매도공세

  • 등록 2010-08-02 오전 9:05:19

    수정 2010-08-02 오전 9:05:1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어닝쇼크`를 기록한 KB금융이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400원(0.8%) 하락한 5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1.5% 하락한 후 이틀째 약세다.

KB금융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335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주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분기 적자다.

외국계 증권사에서의 매도가 거세다. 맥쿼리와 모간스탠리, 크레디리요네증권 등이 매도 상위에 올라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해 집계되는 순매도 금액은 5억원대로, KB금융은 순매도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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