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바이오벤처기업인 프로테오젠에 15억7500만원을 유상증자 형태로 출자, 30.3%(10만5000주)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기술산업은 "프로테오젠은 생명공학연구원의 전신인 유전공학센터의 소장 및 한국 바이오벤처협회장을 역임한 한문희 박사가 지난 2000년 설립한 단백질칩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회사"라며 "현재 고효율 단백질칩 기반기술 및 응용기술 등에 관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문일 한국기술산업 대표는 "세계적인 단백질칩 기술에 이은 항암제 개발 등 기술력을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과 디지털 멀티미디어기기를 생산하는 IT기업의 바람직한 융합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