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의견하향 등 현대 헤드라인(29일)

  • 등록 2002-10-29 오전 9:26:01

    수정 2002-10-29 오전 9:26:01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9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대덕전자(08060,Marketperfrom) 3분기 부진,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
- 대덕전자의 투자의견을 기존의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 국내 핸드폰산업의 성장에 따라 핸드폰 관련부품업체의 실적이 크게 호전된 반면에 동사는 그에 대한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함. 오히려 3분기 핸드폰용 MLB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1% 감소한 325억원으로 추정됨. 4분기에 회복은 기대되나 반등폭은 크지 않을 전망. 올해 핸드폰용 MLB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성장한 1,380억원에 이를 전망이나 통신장비용 PCB의 부진으로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8% 감소한 2,701억원으로 추정됨.
- 통신장비용 PCB매출액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18% 감소에 이어 3분기에도 1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이러한 감소세는 4분기까지 지속되어 당분간 통신장비용 PCB는 매출비중이 크게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진이 지속될 전망. 올해 이 부문 매출액은 614억원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 3분기 매출액은 616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 4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이러한 양 사업부의 부진으로 동사의 예상실적을 조정함. 동사는 과거 시장대비 &8211;1%~26% 할증되어 거래되었으며 현재 2003년 기준 시장대비 31% 할증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 이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10월 28일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부산은행(05280, BUY): 3분기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 그러나 이익의 질 양호
- 부산은행은 3분기 충당금적립전 세전순이익(이하 충전이익) 667억원 당기순이익 295억원을 시현하여 전분기 대비 각각 4.8%, 44.6% 감소하였음. 한편 충전이익은 당사 예상을 8.7% 상회하였고 당기순이익은 15.7% 하회한 실적임.
- 전분기 대비 충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첫째, 출자전환 주식에 대한 투자유가증권 감액손실 130억원 발생 둘째, 충당금 적립 기준 변화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충당금(기업 정상 대출금에 대해 118억원 추가 적립 등)을 적립한 것에 주로 기인함. 아울러 환매조건부대출채권의 환매에 따른 손실이 예상보다 213억원 감소하였음. 감소된 환매손실은 4분기 및 2003년으로 이연된 것으로 판단.
- 반면 NIM이 전분기 대비 0.08%p 상승한 가운데 핵심 수익원천인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9.5% 증가하였음.
- 결론적으로 비경상적 손실 발생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저조하였으나 이익의 질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함.
- 3분기 결산결과를 반영하여 2002년과 2003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7%, 5.3% 하향 조정함. 다만 여기에는 충당금 제도변화에 따른 추가적립이 선반영되어 있음.
- 동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월28일 제공)

◇하나로통신(33630, Marketperform) :3분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수치와 유사한 수준
- 매출액 3,260억원 (5.8% QoQ, 57.0% YoY), 영업이익 136억원 (흑자전환 QoQ, YoY), 순손실 258억원 (-22.4% QoQ, -58.2% YoY), EBITDA 1,111억원 (28.2% QoQ, 163% YoY)으로 서비스 시작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 당사의 동사 3분기 추정치는 매출액 3,408억원, 영업비용 3,29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손실 246억원, EBITDA 1,101억원으로 발표치와 대체로 일치함.
- LG그룹에서 하나로통신의 파워콤 인수를 이사회에서 반대하기로 함에 따라서 최근 주가를 고려한 액면가 미만 자금조달에 관한 주총 특별결의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파워콤 인수가 불가능해지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임.
- 3분기 잠정실적이 당사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며 시장에서 이미 예견하던 사항으로 earnings surprise가 아님. 또한 파워콤인수가 사실상 불가능해 졌어도 여전히 재무불안정성 및 장기성장 잠재력 미비등의 할인요인이 상존하므로 Marketperform 유지함.
- 동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월28일 제공)

◇현대백화점(05440,Marketperform): 기업분할로 매매 일시 정지
- 동사는 10/30일부터 11/22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됨. 현재의 현대백화점 주식은 비백화점부문인 현대백화점H&S로 백화점부문은 현대백화점으로 11/25일 새롭게 상장됨.
- 재상장 기준가격은 10/29일 종가와 예상 분할 순자산 비율, 분할비율에 의해 결정됨. 10/28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기준가격은 현대백화점이 20,700원, 현대백화점H&S이 24,700원임.
- 성장성 및 재무구조 등을 고려할 때 재상장 시 현대백화점의 가치는 적절하게 평가되어 있는 반면, 현대백화점H&S는 고평가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현대백화점H&S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이 바람직해 보임.

◇SK글로벌(01740, Marketperform) : SK텔레콤 영업정지 영향 미미
- 동사는 월평균 약 55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신규가입자는 판매대수의 약 30-40% 임.
- 이번 조치로 인해 동사의 매출액이 약 400억-600억, 영업이익이 약 10-20억 감소할 전망임. 이는 2002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0.3% 및 0.001%에 그치고 있어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함.
- 당사에서는 이미 내수사업부의 이익 모멘텀 약화를 전망하고 있어 투자 등급의 변화는 없으며 추가적인 자산매각 기대감 등이 남아 있어 기존 Marketperform 유지.

◇PCB산업 (Neutral) 9월 미국 PCB B/B ratio 0.95로 전월 대비 하락 지속
- 9월 미국 3개월 이동평균 PCB B/B ratio가 0.95을 기록하여 전월 0.98에 비해 하락함.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하였으나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1.0을 하회함. 1985년 이후 9월의 B/B ratio 평균 1.02에 비해서도 낮아 여전히 업황이 좋은 편은 아님.
- 9월 미국 신규 PCB 출하액(shipment)은 전월대비로는 9.3% 증가, 전년대비로는 1.8% 감소하였으며 수주액(bookings)은 전월대비로는 3.2%, 전년대비로는 5.8% 증가하였음. 8월의 PCB Index에 비해 호전되었으나 지수 150을 하회하고 있어 회복세는 뚜렷하지 않음.
- 동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월29일 제공)

◇이동통신업 (Overweight) : 영업정지의 영향 미미할 것으로 예상
- 통신위원회는 단말기 보조금 지급 적발에 대한 조치로 SKT는 30일, KTF와 LGT는 각각 20일간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결정을 내렸음. 정통부 장관이 영업정지 시행시기를 결정할 예정인데, 11월 초순부터 업체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임.
- 이동통신사들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유는 모든 사업자가 비슷한 조건으로 똑같이 제재를 당해 영업정지로 인한 가입자 규모의 감소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기 때문. 따라서 단말기제조업체에 대한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본적으로 단말기업체는 현재 내수가 아닌 수출이 현재 성장 동인임.
- SKT가 경쟁사보다 10일간 영업정지 기간이 길지만 상대적인 불이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SKT가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SKT의 잠재 신규 가입자는 영업정지 전에 미리 가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기 때문임.
- 영업정지 조치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이며, SKT/KTF에 대해 BUY, LGT에 대해 Marketperform 의견을 유지함.
- 동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월28일 제공)

◇10월 수출, 월간기준 사상최고 갱신 예상
- 금년 10월 중 수출(통관기준)은 기존 예상치 전년동기비 22% 증가보다 확대된 전년동기비 27.1% 증가한 153.6억달러를 기록하여, 2000년 10월의 월간기준 수출최대(152.5억달러)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10월 1-25일 중 수출이 116억달러를 기록했는데, 통상 월후반 5통관일 중 일평균 7억5천만달러 수출을 보였다는 점에서, 26-31일 중 37.5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 10월 수출이 당사 예상대로 월간 기준 사상최고를 기록할 경우, 2002년 하반기 중 수출증가세 확대가 2001년 하반기 중 극심한 수출부진에 따른 단순한 기술적 반등의 차원을 넘어서는 호황국면을 진행 중임을 시사할 것임.
- 당사는 금년 하반기 중 국내경제가 내수경기 둔화를 수출경기 호조로 상쇄하여 상반기 수준의 경기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며, 2003년 중 국내경제 역시 수출경기 호조를 바탕으로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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