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美洲 수출확대

  • 등록 2000-04-18 오후 2:05:23

    수정 2000-04-18 오후 2:05:23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의약품시장에 대한 수출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18일 "매출액 대비 30% 수준인 의약품 수출비중을 올해말까지 50%가까이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올해중 미국 알라바마주 현지공장이 완공되면 현지에서 건강식품을 비롯해 항암제 항생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와관련,이날 미국 알라바마주 루번시에 설립된 별도법인 유나이티드 더글라스팜에 100만달러를 추가 송금한다고 공시했다. 유나이티드 더글러스팜의 자본금은 50억원이며 올해말 의약품 생산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현재 건물은 완공된 상태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설립된 더글라스 바이오텍을 통해서 텍솔 아세크로테낙 등 원료의약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331억원(3월말 결산 기준)이며 수출액은 700만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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