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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블랙 프라이데이’로 조기 폐장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6.4bp(1bp=0.01%포인트) 내린 4.17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bp 빠진 4.16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깜짝’ 인하에 나서면서 성장을 국내외 기관들은 내년 최종금리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이에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 기준금리는 연 3.00%로 낮아졌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외 금리 안정화 역시 금리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달 국내 채권 시장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