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서울 용산구의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정전사고 발생해서 약 3시간동안 상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CJ CGV가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CJ CGV는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CJ CGV가 자본 확충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시기 악화된 재무상황을 개선하려는 목적이 크다. 사진은 25일 서울 시내 한 CGV의 모습. 2023.06.25. xconfin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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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CGV와 관객들에 따르면 토요일인 이날 오전 9시 30분쯤 CGV 용산아아피크몰점의상영관에서 영화가 상영되던 중 화면이 꺼졌다.
관객들은 정전이 됐다는 직원 안내에 따라 상영관에서 퇴장했는데 정전으로 영사기가 작동하지 않은 상영관은 1~10관으로 전체 상영관의 절반에 해당한다. 아이맥스관의 상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복구는 정전이후 약 2시간 만인 오전 11시 30분쯤 이뤄졌다. 이후 12시 50분부터 영화 상영을 재개했다.
CGV는 정전 원인을 건물 내 전원 공급 장치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CGV는 관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상영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영화 티켓 요금은 금일중 일괄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으로 한때 영화관 내 화장실에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일부 키오스크도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