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만약 여당에서 그런 합의를 한다면 지도부 퇴진 운동도 불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전날 정치관계법소위원회를 열어 전원위원회에 올릴 3가지 선거제도 개편안을 담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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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의원의 300명이나 된다”며 “내각제도 아닌데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있고, 4년마다 임명직 국회의원을 각 당에서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것도 모자라 또다시 임명직 국회의원을 50명이나 더 증원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어수선한 시기를 이용해 어물쩍 넘어가려는 정치 개악은 국민의 분노만 살 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