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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대리점주가 직접 트럭을 몰고 배송을 진행하는 타사와는 달리 시몬스는 배송 전담팀을 꾸려 배송을 진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유니폼을 갖춰 입은 전담 배송 매니저들이 시몬스 전용 차량을 이용해 배송부터 설치까지 담당한다.
출고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이뤄진다. 재고 보관, 출고, 배송 과정에서의 품질 훼손을 막기 위해서다. 배송 매니저들은 출발 직전까지 혹시 모를 오염이나 파손 등을 살펴본 후 배송을 시작한다.
설치 매니저의 철저한 방역도 신경을 쓴다. 코로나19로 이전부터 제품별로 별도의 위생 장갑을 착용하는 등 선도적인 청결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이후 팬데믹 상황이 도래하자마자 발 빠르게 손소독제와 소독 스프레이 사용에 일회용 덧신 착용 등 추가 방역 조치를 취했다.
특히 배송 과정은 고객의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에 직접 들어가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청결함을 신경쓸 수밖에 없다. 시몬스 침대는 최상의 배송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친절하면서도 전문적인 설치를 진행하고 뒤처리까지 마무리하고 있다.
제품 배송과 고객 문의 및 응대 전반을 관할하는 커스터머 케어 센터’(Customer Care Center)부의 이지연 이사는 “소비자 입장에서 브랜드 경험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부터 시작해 누군가 집에 들어와 제품을 설치할 때 극대화 한다”며 “때문에 고객의 댁을 직접 방문하는 시몬스의 배송이 브랜드 경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서비스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