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6일 밤 일제 음주단속을 펼쳐 11명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속은 이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75명, 순찰차 43대를 동원해 경기북부지역 내 식당·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IC에서 실시했다.
| 음주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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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결과 음주운전자 11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7명, 정지는(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4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164%이다.
이번 일제 단속은 여름 휴가철 막바지에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했다.
경기북부경찰은 일상회복에 따른 술자리 증가가 음주운전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 별로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근절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도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