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행복주택 1236가구를 공급한다.
| 경기 화성 향남2지구 B15블록 행복주택 조감도. (자료=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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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이달 10~18일 경기 화성 향남2지구 B15블록(922가구)와 고양 지축지구 A2블록(194가구), 전북 전주 덕진지구(120가구) 행복주택 청약을 받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임대주택이다. 시세보다 20~40% 싸게 거주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인 지축 A2 행복주택은 어린이집와 실내 놀이터, 도서관 등 육아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55㎡다. 향남2 B15은 향남제약 일반산업단지, 화성발안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출퇴근에 편리하다. 인근에 서해선 향남역도 개통할 예정이다.
LH는 통상 3월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으나 올해는 2월에 내고 청약 일정을 앞당겼다. 주택 공급 속도를 앞당겨 주거 안정 효과를 키우기 위해서다.
LH는 이달 말에도 10개 단지에서 3000여 가구 규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다. 연간 기준으론 76개 단지 2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