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수산 버티컬 플랫폼 ‘오늘회’가 신사업으로 초신선 축산 유통에도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가장 신선해야 하는 수산물 당일 생산유통, 배송의 노하우를 활용해 축산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초신선 식재료 플랫폼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오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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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회는 2017년 ‘초신선 수산물’을 당일 생산,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 확장하게 되는 축산 카테고리 중 돼지고기는 도축 후 4일 이내의 원칙을 가지고 판매를 하게 된다. 생산시점보다 고객이 받아보는 시점을 최대한 단축시켜, 오늘회만의 오늘드림 배송시스템으로 소비자의 식탁에 도축 4일 안에 도착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늘회가 선뵈는 초신선 돼지고기는 기존 도축시스템에서 벗어나 매일 도축해 오늘회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한 후, 4시간 안에 고들에게 전달해 신선함을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도축장에서부터 배송완료 과정까지 냉동 및 해동과정 없이 받을 수 있으며, 상세 페이지에서 본인이 받을 상품을 도축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초신선 축산 외에도 농산, 청과 카테고리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초신선 농축수산물은 1인 가구의 증가로 냉장고 보관이 용이하지 않으며 소분된 양으로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큰 특징이 있어 오늘회가 선보이는 소용량 상품들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하루 3배송 중에서도 낮배송으로 받아봤을 때의 고객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김재현 오늘회 대표는 “고객님들의 니즈에 맞춰 초신선 축산 카테고리를 오픈하면서 도축한지 4일 이내의 초신선 돼지고기를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계속해서 가장 맛있는 신선식품의 ‘타이밍’을 배송하는 것이 오늘회가 만들어 나가는 신선식품 플랫폼의 모습” 이라며 “앞으로 초신선 달걀, 닭고기, 유제품 등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빠르게 론칭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