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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김의겸 의원이 나서여 할 언론개혁 어깨가 무겁다. 여러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시고, 요청해주시고, 함께 해주실 것을 믿는다”며 “언론개혁 없이는 우리 사회가 한치도 앞으로 못간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지금도 ‘김의겸 투기의혹’ 이라 국힘-보수언론 거론하는데, 무주택자가 자신의 온 자산과 부담가능 대출을 안고 25억 시장가로 상가주택을 샀다는게 왜 투기 의혹인지, 저는 처음부터 언론의 상징조작이라 여겼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의원직 승계에 보수언론이 투기 의혹을 계속 거론하는 것이 합당치 못하다는 것이다.
김 전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이 상가소유하다가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고 팔았을 때 무슨 기부했다는 얘기 전혀 못들었다. 국힘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살지도 않았던 재건축 아파트에서 23억 시세차익을 얻었을 때 무슨 기부했더냐”고도 물었다.
국민의힘 인사들은 거액의 시세차익을 본 경우에도 언론이 관심조차 없는데 왜 시세차익 기부까지 한 김 의원만 아직도 투기 의혹이 따라붙느냐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기득권카르텔을 해체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 개혁은 불가능ㅤㅎㅏㄷ. 김의겸 의원이 부디 언론개혁에 큰 성과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 후 김 의원이 비례대표 낙선한 뒤 전한 이야기도 떠올렸다. 김 전 의원은 “열린민주당 세 석 당선에 충격이 컸다. 바로 김의겸 후보님 만나서 저의 스토리를 얘기해드렸다”며 자신도 18대 총선 1년 반 뒤 의원직 승계로 국회 입성한 과정을 김 의원에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김의겸 의원님, 절대 정치권 떠나시면 안된다, 운명은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 등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이었다”며 “김의겸 의원님께도, 이제 운명이 찾아왔다. 사력을 다 하시기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