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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5월 3주차(5월18일~24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2365만시간으로 전주대비 5.1% 감소했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 시에는 13.8% 감소한 수치다.
게임별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점유율 50.41% 기록하며, 전주에 이어 50%대 점유율을 이어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락스타게임즈의 대표작 GTA 5를 무료로 배포하면서 중위권 순위에 돌풍이 불었다. GTA 5는 전주대비 60.2%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무려 10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 22일부터 무료 배포가 시작된 시드마이어의 문명 6 또한 무료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주대비 81.1% 이용시간이 증가한 문명 6는 28계단 순위가 오르며 99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는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전주대비 31.3% 이용시간이 감소하며 순위도 8계단 하락한 26위를 기록했다. 워존 출시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이주의 게임으로 GTA 5가 선정됐다. 1억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흥행 타이틀의 무료소식에 국내 PC방도 들썩인 한 주다. 일간 최고 점유율은 23일에 기록한 0.48%다. 에픽 메가 세일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GTA 5, 문명 6의 무료 배포에 이어 29일 공개된 무료 게임 ‘보더랜드 핸썸 콜렉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