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반사 수혜가 더해진 건기식 시장 확대의 직접적 수혜를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8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23%(1만원) 올려 잡았다.
노바렉스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1% 증가한 5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7% 늘어난 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익 46억원)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상승을 견인한 주요 품목은 보스웰리아(관절 연골 효과)와 루테인 지아잔틴, 아이클타임(키 성장 효과), 화애락 이너제틱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반사 수혜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3% 증가한 2085억원, 영업이익은 39.2% 늘어난 영업이익 22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락티움(수면 개선 도움) 개별 인정원료 인증으로 하반기 신규 매출이 예정돼 있고 국내 최다 36개 개별 인정형 원료 확보한 만큼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오송 공장도 오는 2021년 상반기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어 추가 2000억원 Capa(생산설비) 확대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은 필연적인 흐름으로 전방 시장 확대에 대응 가능한 Capa 지속이 확대될 것이다”며 “다양한 기능성 효능에 맞춘 다수의 개별 인정원료 확보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한 점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구조적 성장이 진행 중인 건기식 시장 확대와 더불어 국내 최다 36개의 개별인정형 원료 보유로 차별적인 건기식 원천 기술력 입증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