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효과로 올해도 성장 전망…목표가↑-키움

  • 등록 2019-01-22 오전 8:03:04

    수정 2019-01-22 오전 8:03:0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마스터 출시 및 리니지2M 등의 신작 효과로 올해 실적 기대치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9%(5만원) 상향 조정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985억원, 영업이익은 120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리니지M의 12월 업데이트, 연말 성수기 패키지 효과로 안정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차 테스트를 진행한 리마스터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1차 테스트의 피드백 반영을 위한 것으로 그래픽 미세 조정 및 자동사냥의 개선 등이 주요 목적이다. 이에 따라 리마스터 출시는 3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1분기에도 리니지의 매출은 긍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리니지는 통상적으로 1분기에 이벤트가 부재한 경우가 많아 매출이 감소하는 특성을 있었지만 리마스터 출시가 1분기에 이뤄진다면 반대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며 “2분기에는 리니지2M을 비롯해 아이온2, 블소 3종이 출시될 계획으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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