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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11월까지 건설업종에서 발생한 사고성 사망재해자 1394명중 추락으로 인한 사망재해자는 56.2%인 78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부는 이번 예방대책 홍보기간 동안 추락재해 예방수칙, 자체점검표 등 기술자료를 보급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락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민간재해예방기관과 건설업계 등이 참여하는 안전캠페인 및 결의대회 개최, 방송 및 온라인 매체홍보 등 다양한 예방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건설업은 특성상 다양한 복합공종으로 유해·위험사항이 수시로 변해 사고의 위험이 높고 특히 고소작업이 많아 추락재해의 위험이 높다”며 “사업장에서 외부비계의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시설을 철저히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는 추락재해 예방에 필요한 기술과 추락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