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사람들 반응이 차가웠습니다. 이베이 지붕 아래 있는 옥션과 G마켓은 알아도 G9를 모르는 이들이 태반.
2016년 구세주로 등장한 게 바로 배우 박보검입니다.
박보검은 훈훈한 미소로 당시에도 가장 뜨거운 청춘 스타였습니다. 다만 업계의 반응은 반신반의. G마켓 광고 모델을 거쳐 간 이효리나 G드래곤 등의 ‘셀럽’보다 이름값이 떨어진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서준석 G9 마케팅 팀장은 “직구의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박보검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와 잘 부합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업계가 쌓은 적자만 약 1조. 과연 배우 박보검과 손잡은 G9, 이베이의 든든한 막내가 될 수 있을까요. 참고로 박보검과 G9의 계약만료 시점은 올 상반기로 알려졌는데요. 재계약 여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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