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귀성' 추석 아침부터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6시간 50분

586만 대 고속도로 이용…오후 4시 양방향 정체 절정
  • 등록 2017-10-04 오전 9:26:55

    수정 2017-10-04 오전 9:26:5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인 4일 뒤늦게 고향으로 향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168㎞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기흥휴게소~오산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총 12.2㎞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반대 서울 방향은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2.7㎞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총 24.5㎞가 막히고 있다. 반대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총 3.8㎞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이천휴게서~호법분기점, 동서울마남휴게소~동서울요금소, 신곡분기점~광주나들목, 서이천나들목~이천휴게소 총 12.5㎞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3분 △대구 4시간 7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10분 등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추산했다. 부산·광주·대전은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최장 열흘에 이르는 연휴 한가운데인 이날 고속도로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586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도권을 드나드는 차량이 각각 5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귀성·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양 방향 모두 오후 4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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