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168㎞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기흥휴게소~오산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총 12.2㎞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반대 서울 방향은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2.7㎞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총 24.5㎞가 막히고 있다. 반대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총 3.8㎞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최장 열흘에 이르는 연휴 한가운데인 이날 고속도로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586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도권을 드나드는 차량이 각각 5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귀성·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양 방향 모두 오후 4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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