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는 온라인 결제가 많은 타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와 비교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결제가 82%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고객들의 결제 습관을 플라스틱 카드에서 모바일로 전환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SSG페이로 결제한 최고 금액과 최다 건수도 눈여겨 볼만하다. 1회 최고금액은 이마트에서 사용된 1860만원, 1인 최다 누적 결제 건수는 605건이다. SSG페이가 편의점·커피전문점 등 소액결제부터 고가의 제품 결제까지 다양하게 활용된 것이란 분석이다.
SSG페이의 대표적인 차별화 결제 수단인 SSG머니도 특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SSG머니는 신세계포인트, KB포인트리, 하나머니, 씨티포인트 등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나 상품권·기프트카드 등을 전환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잘 사용하지 않았던 각종 포인트를 모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그동안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등 우리가 가장 많은 결제 경험을 갖고 있는 내부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한 SSG페이 활성화를 기본 목표로 했다”며 “향후 외부 가맹점으로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 및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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