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부그룹株, 신용등급 하향 여파에 동반 '약세'

  • 등록 2014-06-24 오전 9:11:16

    수정 2014-06-24 오전 9:11:1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향한 동부그룹 주요 계열사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동부CNI(012030)는 전일 대비 4.20%(150원) 내린 3420원에, 동부제철(016380)은 전일 대비 4.08%(100원) 내린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005960)도 1.69%, 동부하이텍(000990)도 0.85% 하락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동부CNI와 동부메탈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하고, 등급전망까지 ‘하향검토’ 대상에 등재했다. 추가 신용등급 하향 위험이 있는 것. 또한 한신평은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전망도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

신용평가사들은 동부그룹이 3조원의 자구계획안을 발표했으나 동부제철의 인천공장 패키지 매각 등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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