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환율 악재 딛고 하루만에 '반등'

  • 등록 2014-01-03 오전 9:09:25

    수정 2014-01-03 오전 9:09:2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주가가 지난 2일 환율 악재로 약세를 보인지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0.45%(1000원) 오른 22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000270)도 0.57%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지난 2일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리란 우려로 5~6%대 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신차효과와 저평가된 벨류에이션 등에 따라 주가는 다시 오를 것으로 봤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최근 환율 우려로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았지만 예상된 환율 범위 안에 있다면, 신차 효과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기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5원(0.21%) 오른 105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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