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밸류에이션 저평가..낙폭과대주 관심"

  • 등록 2011-09-29 오전 9:01:27

    수정 2011-09-29 오전 9:01:27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현재 밸류에이션은 금융위기 위험을 선반영하고 있어 매우 저평가됐다며, 이를 단기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으로는 낙폭이 크고 PBR 1매 미만인 종목을 꼽았다. 한화케미칼(009830)GS(07893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제철(004020) 종근당(001630) 대림산업(000210) 한화(000880) 삼성카드(029780) 등이 여기 포함됐다.

송경근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에 대한 자금지원 및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의 윤곽이 노출될 수 있는 9월말과 10월 초가 주식시장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점에서 유럽사태가 일부 해결 실마리를 찾는 조짐이 등장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는 것.

그는 "게다가 8월 초 이후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국내증시의 12개월 PER이 7.8배로 금융위기 수준의 위험을 선반영하고 있고, PBR 역시 1.07배로 자산가치에 근접한 수준.

하지만 "우리나라 외환유동성이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개선된 상황이고, 주요 선진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대책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금융위기 수준의 위험을 선반영하고 있는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며 "이를 단기적인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낙폭과대 종목군 중에서 자산가치 수준 이하에서 거래되는 종목군이 반등을 주도했다"며 "관련 종목군에 우선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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