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으로는 낙폭이 크고 PBR 1매 미만인 종목을 꼽았다. 한화케미칼(009830)과 GS(07893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제철(004020) 종근당(001630) 대림산업(000210) 한화(000880) 삼성카드(029780) 등이 여기 포함됐다.
송경근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에 대한 자금지원 및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의 윤곽이 노출될 수 있는 9월말과 10월 초가 주식시장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점에서 유럽사태가 일부 해결 실마리를 찾는 조짐이 등장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는 것.
현재 국내증시의 12개월 PER이 7.8배로 금융위기 수준의 위험을 선반영하고 있고, PBR 역시 1.07배로 자산가치에 근접한 수준.
그는 "금융위기 수준의 위험을 선반영하고 있는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며 "이를 단기적인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낙폭과대 종목군 중에서 자산가치 수준 이하에서 거래되는 종목군이 반등을 주도했다"며 "관련 종목군에 우선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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