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항암제 `수텐` 턱뼈괴사 부작용 주의

  • 등록 2010-12-23 오전 8:52:53

    수정 2010-12-23 오전 8:52:5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이자의 항암제 `수텐캡슐`에 대해 턱뼈괴사 발생 위험을 경고하는 내용의 안전성서한을 23일 배포했다.

최근 스위스 의료제품청이 수텐을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와 병용 또는 투여경험이 있는 환자가 복용할 경우 턱뼈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스위스에서는 ▲수텐 치료를 받은 암환자중 턱뼈괴사 사례가 보고됐음 ▲수텐 치료는 턱뼈괴사 발생의 추가적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 등의 내용이 허가사항에 반영됐다.

식약청은 수텐에 대해 국외 조치사항 등을 참고로 허가사항 반영과 같은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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