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이 본사기준 10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85%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9.4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7억원으로 468.45%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데일리가 국내 주요 5개 증권사들의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본사 기준) 매출 1066억원, 영업이익 475억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연결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 1378억원, 영업이익 475억원, 당기순이익 33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0%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3%, 451% 증가했다.
계절적 영향으로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의 국내 매출 비중이 소폭 감소하고, 리니지 부분 유료화에 따른 매출 호조로 일본 비중이 증가했다.
신규 매출증가 요인이 없었던 북미와 유럽은 큰 변동이 없었으나 중국 아이온 로열티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로열티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 275억원, `리니지2` 374억원, `시티오브히어로/빌런` 67억원, `길드워` 52억원, `아이온` 406억원 등이다. 게임 매출 비중은 각각 23%와 31%, 6%, 4%, 34% 로 나타났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했다. 매출액은 연초 제시했던 5000억원에서 17% 상향한 5860억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에서 80% 올려잡아 18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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