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1일 사내방송을 통한 월례사에서 '시장중시 경영'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세계 전자시장은 선진국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신흥국가에서는 주요 전자제품의 시장규모가 선진국을 추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만과 중국의 후발 기업들이 원가경쟁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전 세계 전자기기와 부품 생산의 주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급격한 전자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장중시 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부회장은 "시장중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부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전자산업 시황 악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임직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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