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닛산과 내년 5월 日 강판공장 건설

日 철강사와 협상력 강화하려는 전략
  • 등록 2007-08-30 오전 9:12:10

    수정 2007-08-30 오전 9:12:10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포스코(005490)와 일본 3위 자동차 업체인 닛산이 내년 5월 도쿄 인근 가와사키 지역에 연산 12만톤 규모의 강판 공정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포스코와 닛산이 7 대 3의 비율로 출자한 합작법인이 운영을 맡을 이 공장은 일반 강판 제품은 물론 자동차용 강판과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 닛산을 비롯한 다른 구매자에 제공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철강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일본 철강업체들과의 협상력을 제고하려는 닛산의 전략이 포스코와의 제휴를 강화하는 배경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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