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GM 글로벌 소싱편입 `성장 기대`-미래에셋

  • 등록 2006-09-19 오전 9:13:07

    수정 2006-09-19 오전 9:13:07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9일 오스템에 대해 "GM 글로벌 소싱에 편입돼 2008년 이후 연평균 5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500원 및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오스템(031510)
 
-주력 성장엔진 GM대우- 정상 가동중

최대 수요처인 GM대우로의 공급물량이 2005년도 기준 전체 매출액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주력 납품업체임. 특히, 지난 7월초 국내 시장 출시 이후 선풍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해외 시장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GM대우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의 샤시모듈 및 시트부품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과 해외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칼로스와 매그너스의 샤시모듈을 공급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구조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는 GM대우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GM 글로벌 소싱 편입- 2008년 이후 연평균 500억 규모

18일 오후 GM대우의 준중형차종 라세티(J-200)의 후속 차종 개발 프로그램인 델타(Delta) II 프로젝트에서 Front Cradle Assembly와 Rear Axle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공정공시 함.

Delta II 프로젝트는 GM대우의 모기업 GM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준중형차종 개발 과제로, 향후 동일 또는 유사한 차종을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2008년 8월 첫 출시 이후 약 5년간에 걸쳐 연 평균 230만대 가량의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임.

금번 수주의 결과로 동사는 프론트 크레이들 어셈블리(Front Cradle Assembly) 부문에서 연평균 303억원, Rear Axle 부문에서 연평균 204억원 등 2008년 8월 이후 약 5년간 연평균 5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 증가가 가능할 전망임.

-또다른 성장 엔진 확보 노력- 중국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진출 본격화

이와는 별도로, 또 다른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는 중국 합작 법인 설립 노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임. 동사는 현지 회사와 각각 250만불 규모의 제휴를 통해 휠(wheel) 생산 공장을 설립, 북미 A/S 시장 진출 노력을 본격화 하고 있는 상태임.

최근 합작 파트너의 사정으로 일정 및 초기 자본금 투자 규모가 소폭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 중국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도면 작업이 마무리 단계인 점을 고려할 때, 내년 초 이후에는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할 수 있을 전망임.

따라서, 내년도에는 주력 성장 엔진으로 작용중인 GM대우의 성장세와 함께 또다른 성장 엔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기존의 6개월 목표주가 2500원 및 투자의견 BUY를 지속 유지함. (김재우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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