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엔씨소프트(36570)는 이달부터 리니지 게임 마스터(GM)가 게임에 직접 참여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하는 등 리니지의 게임 속 이벤트를 새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5월 게임 모니터링과 별도로 투명운영을 취지로 리니지 GM 운영시스템이 도입했다. 이후 게임 속에서 모습을 감추었던 리니지 운영자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10달여만에 고정 이벤트 진행자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이번 리니지GM 이벤트는 게임 내 결혼식 주례를 비롯, 전투 대전과 가면무도회등 총 7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 서버(월드) 마다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GM이벤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 대구에서 실제 결혼할 예정인 리니지 커플의 사이버 결혼식을 주최하고 예식준비부터 촬영을 비롯한 사회, 주례까지 모든 진행을 지원하게 된다.
6일 오후 7시 데포로쥬 서버 콜롯세움에서 개최되는 사이버 결혼식에는 장내 혼잡을 대비해 각 리니지 성의 군주와 혈맹원, 10개 혈맹의 혈맹원 등 신랑, 신부측으로 부터 사전에 초청을 받은 120~130여명의 하객만이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들 예비부부에게 결혼 축하선물로 특별히 제작된 리니지 커플링 아이템을 증정, 서로 예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