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미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슈왑은 2분기 수익이 지난해보다 51% 크게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찰스슈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어든 주당 7센트(97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왑은 지난달 2분기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었었지만 퍼스트콜/톰슨파이낸셜이 예상한 주당 8센트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찰스슈왑은 지난해 말부터 감원과 무급 휴가를 통해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만브러더스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콘스탄트는 "수입 측면에서 개선 징후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비용을 줄일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슈왑은 전일 뉴욕증시에서 0.78센트(5.12%) 떨어진 14.45달러를 기록했었다. 회사의 52주 최고치와 최저치는 각각 40.44달러, 13.14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