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90조 3000억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8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4조7000억원, 영업익은 92.4% 는 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SMP는 2Q24 대비 상승했으나, 유연탄, LNG 등 전반적인 연료비용이 빠르게 하락하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원화 약세 기조가 안정화되고 있어, 하반기 중 연료비·전력구입비 부담은 낮출 것”이라 말했다. 이어 “최근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실적 흐름 역시 안정적일 것”이라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요금인상 기대를 높이기가 쉽지 않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에 기대어 실적 회복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보다 요금인상을 하지 않아도 호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현 상황이 편안한 투자 시점으로 목표가는 하향했으나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저점 매수 가능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