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시몬스의 심장’ 팩토리움 투어 재개

2018년 생산공정 공개 위해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
시몬스 침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통해 무료 참여 가능
시몬스 테라스 ‘헤리티지 앨리’ 도슨트 투어도 재개
  • 등록 2022-12-06 오전 8:55:59

    수정 2022-12-06 오전 8:55:59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 연구 연구개발(R&D)센터를 소개하는 ‘시몬스 팩토리움 투어’를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시몬스 침대)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이 투어는 시몬스의 매트리스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어떤 기술이 사용되고, 얼마나 청결한 환경에서 제조되는지를 투명하게 부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최근 다시 시작됐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시몬스 팩토리움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7만4505㎡(2만2538평) 부지에 기획부터 공사기간까지 약 10년의 시간과 1500억원의 비용을 투입했다.

이번에 재개된 투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시몬스 팩토리움 외관뿐 아니라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과 품질 관리의 컨트롤 타워인 수면연구 R&D센터 등 시몬스 침대의 핵심 시설을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아파트 3~4층 높이에 위치한 전망타워는 포켓스프링 제조부터 최종 포장 작업까지 매트리스가 만들어지는 전 공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수면연구 R&D센터는 시몬스만의 품질 테스트가 이뤄지는 곳이다. 총 41종의 시험기기로 250여 가지 세부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 곳은 국가공인기준보다도 깐깐한 품질 기준을 내세운다.

9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수준급의 공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 및 먼지 제거 성능을 갖췄다는 점도 관람 포인트다.

시몬스 침대는 입장 인원 제한은 물론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팩토리움 투어는 주말과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한다. 시몬스 침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시몬스는 시몬스 팩토리움 입구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의 ‘헤리티지 앨리’ 도슨트 투어도 재개했다. 해리티지 앨리 도슨트 투어는 침대 역사 박물관인 헤리티지 앨리를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집 안 깊숙이 자리한 침대는 건강과 직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내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이번 시몬스 팩토리움 투어는 시몬스가 최근 신규 TV광고에서 강조했던 안전하고 건강한 침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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