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공예인들의 직물·칠공예 보러오세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작품전
3월 18~30일 문화재전수교육관 2·3층
  • 등록 2022-03-18 오전 8:38:52

    수정 2022-03-18 오전 8:38:5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졸업작품전 ‘수다(手多)를 나누다’가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1989년 경복궁 전통공예관에서 3개의 단기 강좌로 시작된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자가 강사로 나서 일반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통공예 기술을 지도한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국문화의집에서 직물공예, 목공예, 금속공예, 칠공예, 전통화법 5개 분야 12개의 종목에 대한 기초, 연구,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역대 최고 연간 수강생 수 955명을 기록했고, 코로나로 잠시 문을 닫았다가 2021년에 다시 열어 1년 정규 교육과정을 447명이 수료했다. 그 중 281명이 이번 전시에서 졸업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초보 공예인들의 창의적인 작품 281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옥 사랑방과 안방의 생활용품인 서안과 사방탁자를 비롯하여 자수병풍, 소반, 자수 보자기나 여성들의 장식품으로 사랑받던 노리개, 염낭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최근 한복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반영하여 배냇저고리에서 수의까지 침선 기술과 전통 의복 문화를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22년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정규강좌가 오는 3월 30일까지 접수 중이다.

단청 전문반의 작품(사진=한국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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