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청정’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사업장을 점검, 폐수처리 설비를 도입하고 고효율 보일러를 설치하는 등 단계별로 변화해왔다. 공장 내 폐수처리 설비를 환경 친화적인 혐기성 소화조(I.C Reactor)로 교체해 강원공장에서만 지난 2년간 온실가스 약 4020t Co2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둔게 대표적이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4020t Co2 감축은 약 112만평(축구장 150개 넓이)에 식재한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
혐기성 소화조는 맥주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부산물과 폐수를 미생물을 이용해 정화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보일러 등의 연료로 재사용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친환경 폐수처리 시스템이다. 미생물을 이용하는 만큼 미생물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하이트진로는 1992년 맥주 공장에 폐수처리를 위한 소화조를 설치하고 환경을 고려한 생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설비를 지속적으로 교체하며 폐수처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2009년 맥주업계 최초로 I.C Reactor를 전주공장에 도입해 폐수처리효율을 매년 60% 이상 개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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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소방관들의 만족도가 높고 소방서의 요청도 끊이지 않아 내년에는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2030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9년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스타트업 지원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후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지속해 올해까지 9개 스타트업에 지분투자했다. 올해 스마트팜 솔루션기업 ‘㈜퍼밋’, B2B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스페이스리버’, 나물 가공 및 유통업체 ‘㈜엔티’, 특수작물 재배, 유통 스마트팜 ‘㈜그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00년 기업으로서 환경, 상생을 경영가치로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스타트업 지원 역시 새로운 사업 발굴의 기회이자 사회적 니즈에 부합하는 의미있는 일로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와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업계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