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1분기 연결 매출액 647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하며 상장 이후 첫 연결 영업적자를 냈다. 주요 자회사인 YG Plus와 YG엔터 재팬 등에서 적자가 발생하고 본사 매니지먼트 관련 총이익마진(GPM)이 하락한데다 방송제작 관련 적자폭 또한 확대된 데에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다.
다만 유안타증권은 향후 YG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0년엔 일본 돔투어가 가능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빅뱅(돔급), 아이콘(아레나/돔의 중간급), 블랙핑크(돔급) 등으로 다변화되는 관계로 큰 폭의 실적 상승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1분기 적자를 기록한 YG Plus 또한 코드코스메인터내서널의 해외 수출 재개와 골프사업 성수기 진입에 따른 와이지스포츠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