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춤꾼 차수정이 이끄는 순헌무용단의 특별 기획공연 ‘금옥만당’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 오른다. 스승인 故정재만 선생의 춤을 계승하고 산조와 시나위, 전통연희, 민요, 판소리 등이 어우러지는 전통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춤사위가 우아하고 절제미를 잃지 않는 ‘태평무’를 시작으로 ‘살풀이춤’ ‘차수정의 산중죽-산조:이생강’ ‘승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음악감독을 맡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인간문화재 이생강 선생이 대금, 피리, 소금을 연주한다.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의 해설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