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 발표에서 “당초 서해상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많은 적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표 부근이 건조하고 눈 구름대의 발달 정도가 약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아침과 낮으로 예고됐던 경기도 안산·화성, 강원도 평창 평지·횡성의 대설 예비특보를 해제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고, 이날 기압골이 통과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이라고 전했다.